동아대박물관... 석탑재 때문에 불상까지 보다. 문화·유적

- 동아대박물관

동아대박물관 건물 모습입니다.

동아대박물관 건물은 건물 자체가 등록문화재입니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경남 도청 건물로 세워졌으며, 한국전쟁 때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후 경남도청, 부산지방법원, 지방검찰청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02년에 동아대학교에서 매입하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합천 상천리 삼층석탑

이전에 몇 번 찾았던 터라 박물관 야외전시장을 대충 훑어보았습니다.

합천 상천리 삼층석탑입니다. 원래 경남 합천군 대병면 상천리의 절터에 쓰러져 있었는데, 1965년 9월에 그곳 마을 사람들의 기증으로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 문인석

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여러 기의 문인석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이하게 배 부분에 감실 같은 홈이 있는 문인석이 있습니다. 이 홈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요?

- 석탑재

이전에 몇 번 찾았던 동아대박물관을 다시 찾은 것은 위 석탑재 때문입니다. 박물관 건물 측면 구석진 곳에 있어 미처 보질 못했습니다.

- 석탑재

석탑재는 석탑 기단 갑석입니다. 상대갑석과 하대갑석으로, 갑석 윗면 받침에 연꽃무늬가 있습니다. 이처럼 상대갑석과 하대갑석 모두에 연꽃무늬가 있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동안 일요일에는 박물관이 휴관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시실을 공개하고 있었습니다. 얼씨구나 하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전시물을 보았습니다. 동아대박물관은 국보 2점, 보물 12점 등 우수한 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시설 또한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좋습니다.

다음 사진은 그곳 불상입니다.

- 목조보살좌상, 조선 후기

조선 후기의 목조보살좌상입니다.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쓴 채 결가부좌로 앉았습니다. 법의는 통견이고, 수인은 아미타인을 하였습니다.

- 석조관음보살좌상, 고려 말~조선 초, 높이 37cm

고려 말~ 조선 초의 석조관음보살좌상입니다.

- 석조관음보살좌상

화불이 있는 보관을 쓴 채 결가부좌로 앉아 함께 모은 두 손을 다리 위에 가지런히 얹어 놓았습니다. 법의는 통견이며, 승각기의 끈매듭이 눈길을 끕니다.

- 의령 보리사지 금동여래입상, 통일신라, 높이 26cm

의령 보리사지 금동여래입상입니다. 이 불상은 1948년 경남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에 있는 보리사지에서 출토되었습니다. 광배는 없어졌으나, 대좌까지 완전한 통일신라시대 9세기경의 금동여래입상입니다.

반쯤 뜬 눈은 선각으로 간략하게 표현되었고, 이마에 백호 자국이 있습니다. 머리는 원래 나발이나 뚜렷하지 않고, 육계는 크고 높게 솟아 있습니다. 목은 짧고, 삼도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두 손이 약간 손상되어 있어 수인이 분명치 않으나, 시무외·여원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몸에는 통견의 법의를 걸쳤습니다. 배 부분에서 다리 아래까지 6단의 부드러운 반원형 주름이 있고, 승각기에 띠매듭이 있습니다.

연화대좌는 불신보다 비교적 높은 편으로, 상·중·하 3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대 8면에 큼직한 안상이 투각되어 있고, 중대는 높은 원통형이며, 상대와 하대에 앙련과 복련이 간략하게 표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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