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3월 04일
봄날같은 분청사기병...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는 분청사기(粉靑沙器)란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의 줄임말로, 이 명칭은 고유섭(高裕燮)선생께서 일본인이 사용하던 미시마(三島)라는 명칭을 대신하여 분청사기의 특징을 근거로 처음 사용한데서 유래합니다.
이러한 분청사기는 대체로 14세기 중엽경, 즉 고려시대 말기, 퇴조해 가던 상감청자에서 시작하여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15세기초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분청사기는 고려청자와는 달리 활달하면서도 순박한 서민적인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진은 흑백상감(黑白象嵌)기법의 분청사기병으로, 속칭 '도꾸리'라고 부르는 작은 술병입니다.
상감기법은 12세기 고려청자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그후 15세기 조선시대 까지 사용된 기법입니다. 상감기법의 분청사기에는 고려말과 조선초(麗末鮮初)에 많이 만들어졌으며, 고려 상감청자와 구별할 수 없는 애매한 것들도 다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형과 문양 내용에 있어 고려청자와 구별됩니다.
전(입술)부위는 일부 수리가 되어 있으나 날렵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형은 아담한 느낌을 주며, 몸체 앞뒤 대칭으로 축 늘어진 버드나무가 흑백상감으로 소박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양 옆 대칭으로 우점문(雨點文)이 장식되어 있어, 비오는 봄날 비에 젖은 버드나무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이러한 분청사기는 대체로 14세기 중엽경, 즉 고려시대 말기, 퇴조해 가던 상감청자에서 시작하여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15세기초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분청사기는 고려청자와는 달리 활달하면서도 순박한 서민적인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감기법은 12세기 고려청자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그후 15세기 조선시대 까지 사용된 기법입니다. 상감기법의 분청사기에는 고려말과 조선초(麗末鮮初)에 많이 만들어졌으며, 고려 상감청자와 구별할 수 없는 애매한 것들도 다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형과 문양 내용에 있어 고려청자와 구별됩니다.
전(입술)부위는 일부 수리가 되어 있으나 날렵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형은 아담한 느낌을 주며, 몸체 앞뒤 대칭으로 축 늘어진 버드나무가 흑백상감으로 소박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양 옆 대칭으로 우점문(雨點文)이 장식되어 있어, 비오는 봄날 비에 젖은 버드나무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 by | 2005/03/04 22:53 | 옛 도자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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