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카니의 태양 Under the Tuscan Sun

미국 여성 감독인 오드리 웰스(Audrey Wells)의 2003년 작품인 '투스카니의 태양(Under the Tuscan Sun)'은 프랜시스 메이에스(Frances Mayes)의 자전적 베스트 셀러를 각색하여 만든 영화로 잔잔한 재미와 가슴 따뜻한 감동을 안겨 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는 주인공인 프랜시스(Frances) 역에 다이안 레인(Diane Lane), 프랜시스의 친구 패티(Patti) 역에 한국계 캐나다 배우인 산드라 오(Sandra Oh), 이탈리아 귀부인 캐서린(Katherine) 역에 린제이 던컨(Lindsay Duncan), 프랜시스와 한때 사랑을 나는 마르첼로(Marcello) 역에 라울 보바(Raoul Bova), 부동산 중개인 마르티니(Martini) 역에 빈센트 리오타(Vincent Riotta)가 출연하였습니다.
작가 겸 문학 평론가인 프랜시스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한 것도 모자라 집까지 빼앗깁니다. 그러자 상심에 젖어있는 프랜시스에게 친구인 패티는 일등석 비행기표를 사주면서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여행을 권합니다. 게이 커플의 단체 여행에 동승하여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프랜시스는 어쩌다 아름다운 고택 '브레마 솔레'('태양을 그리워하다'란 뜻)를 사들이게 됩니다.
다른 로맨틱 코메디 영화에서 자주 보아 왔듯이, 이 영화에서도 프랜시스는 이혼한 남편보다 훨씬 멋진 남자 마르첼로의 구애을 받고 사랑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스카니의 태양'은 여느 다른 그저그런 로맨스 영화와는 달리 아름답고 훈훈하고 상큼한 영화로 기억하게 만드는 요소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우선 이혼의 상처로 상심해 있던 프랜시스는 '브레마 솔레'에서 이웃들과의 교류, 그리고 여자 친구들과의 우정 등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해 나갑니다. 즉 '브레마 솔레'를 수리해주는 세명의 폴란드인과, 날마다 꽃을 들고 집 앞을 지나가는 할아버지와, 프랜시스로 하여금 '브레마 솔레'를 사게 만든 이탈리아 귀부인 캐서린과, 든든한 친구가 된 부동산 중개인 마르티니와, 그리고 잠깐이지만 꿈같은 사랑을 나누었던 마르첼로가 그들입니다.
또한 이 영화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투스카니 지방의 아름다운 풍광과 다채롭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모자 관계를 맺은 폴란드 청년의 결혼식과 친구 패티의 출산을 지켜보며 프랜시스는 자신이 바라던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자신만을 위한 행복의 추구에서 벗어나, 주변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며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다이안 레인(Diane Lane)은 40대에 접어들어 이전의 청순한 아름다움은 많이 줄어 들었지만, 이혼의 상처를 지니고 새로운 세상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 중년의 매력적인 여성의 역할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뭔가 답답하고 우울할 때, 영화 '투스카니의 태양'을 보시길 권합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by 하늘사랑 | 2005/03/08 20:29 | 영화산책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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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aily hansuk at 2005/07/17 00:18

제목 : Under the Tuscan Sun
나온지 오래된 영화라 구하는 데 오래 걸렸다. 주로 이런 류의 이미지로 광고하지만, 사실은 이런 이미지. Martini. 멋있음. Sinola, between austria and italy, there is a section of the aus, called to Simering. It is a impossibly steep very iparto mountain. They built a train track over these aus to connect Vienna and Venice. They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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