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사 문화·유적

- 송림사 오층전탑과 대웅전

송림사(松林寺)는 경북 칠곡에 있는 평지형 가람으로, 진흥왕 5년(544년)에 창건되었으나, 고려시대의 몽고침입과 조선시대 임진왜란시 왜구들에 의해 폐허가 된 후, 숙종 12년(1686년)에 중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란의 홍역속에 사세는 기울어 지금은 여느 다른 절과 크게 다를 것 없으나, 여러 사람의 발길을 송림사로 끄는 것은 오층전탑이 있기 때문입니다.
- 송림사 오층전탑

탑은 만든 재료에 따라 목탑, 석탑, 그리고 전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탑은 벽돌을 쌓아 만든 탑으로, 중국에서 크게 유행하여 우리나라에 전해진 탑입니다만, 우리나라에는 오직 다섯 기만 남아 있습니다. 다섯 기의 전탑 가운데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을 제외하곤 모두 경북지방에 남아 있고, 그중에서도 안동지방에만 세 기가 남아 있습니다.

송림사 오층전탑은 안동지방 외에 남아있는 전탑 중 하나이며, 통일신라시대의 형태를 간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탑으로, 높이만 16.13 미터에 이르고 보물 제18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높이 4.5 미터에 이르는 상륜부는 전탑에 남아 있는 유일한 신라시대의 작품이었으나, 지금의 것은 1959년 보수때 원형대로 모조한 것입니다.
-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치(漆谷 松林寺 五層塼塔 舍利藏置) (사진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사진은 1959년 오층전탑을 해체 및 수리할 때 발견된 사리장치로, 국내에서 발견된 것 가운데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송림사 대웅전

송림사의 대웅전은 숙종 12년(1686년)에 세워진 건물로, 대웅전에 붙어있는 편액은 숙종이 쓴 글씨입니다. 

우리의 옛 목조건물들을 보면 기둥 위에만 공포를 두는 주심포양식은 맞배지붕의 건축물에 보통 채택되고, 다포계 공포양식은 대체로 팔작지붕의 건축물에 채택되고 있는 방식에 비추어 볼 때, 송림사 대웅전은 다포계 맞배지붕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상당히 이채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송림사에는 오층전탑과 대웅전 외에도 명부전과 오층전탑 앞에 놓여 있는 석등 등이 송림사의 역사를 말해주며 지금도 묵묵히 서 있습니다.

덧글

  • urbino 2005/11/22 22:50 # 답글

    사진은 직접 찍으셨나요 ? 전탑이 정말 아름답네요..
  • 하늘사랑 2005/11/23 10:31 # 답글

    사진은 지난 일요일인 11월 20일에 디카로 찍은 것입니다.
    사진으로 아무리 멋져 보여도 실물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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