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룡사 대웅전 문화·유적

- 관룡사 대웅전

룡사는 창녕에서 가장 큰 절집이라지만 정작 그 모습은 조촐하면서도 고졸하기만 합니다.

보물 제212호로 지정되어 있는 관룡사 대웅전은 밖에서 보는 모습보다는 내부의 모습이 훨씬 더 아름다운 건물로, 1965년 보수공사 때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조선 태종 원년(1401년)에 지어졌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광해군 9년(1617년), 영조 25년(1749년)에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정면과 측면이 모두 3칸이며, 형태는 다포식 건물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정면은 칸마다 문을 냈고, 측면은 양쪽 모두 앞쪽 한 칸에만 문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정면 가운데 칸은 사분합 띠살문으로, 나머지는 이분합 격자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 대웅전 내 삼존불

대웅전 내에는 후열 중앙에 높은 기둥을 두 개 세우고 불단을 마련해 석가모니 삼존불을 모셨습니다.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불단 윗쪽은 한 단 높고 단청의 무늬와 색상도 다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불단 위에는 닫집이 있습니다. 특히 수미단에는 다채로운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어 이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도 제법 솔솔합니다.
- 후불벽화인 관음도

대웅전 불단 뒷쪽으로 돌아가면 오래된 절집에서 볼 수 있는 양식인 작은 복도와 같은 통로가 있고, 이곳 벽에 그려진 관음도의 웅장한 모습도 놓치지 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 대웅전 천장 단청

대웅전 내부에는 빈 공간이 조금도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단청으로 장식되어 있어 있는데, 그 보존상태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고개를 들어 천장을 쳐다보고 있으면 그 화려함과 장엄함에 넋을 잃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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