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곶감, 누에 이렇게 삼백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상주에 또 다른 명물을 추가하라면 자전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상주 시민의 절반이 출,퇴근 및 등,하교시에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어 상주는 그야말로 자전거 도시라고 부를만 합니다.
상주 남장사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상주 자전거 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자전거 박물관입니다. 바퀴모양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진 건물내에 세계 최초의 자전거인 '드라이지네'를 비롯한 최신식 자전거, 이색 자전거 등 60여종이 전시되어 있어 자전거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상주 자전거 박물관은 자전거 바퀴모양을 형상화한 외형으로 눈길을 끄는데, 작은 바퀴 모양의 건물내에는 자판기와 소파, 책장이 있는 작은 휴게실이고, 오른편 큰 바퀴 모양의 건물내에는 자전거 박물관이라 적힌 전시장이 아담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자전거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세계 최초의 자전거라는 '드라이지네'가 우선 눈에 띕니다. 독일의 칼 바론 폰 드라이스가 1813년 발명했다는 이 자전거는 바퀴와 핸들, 차체까지 모두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페달이 없고 좌우의 발로 번갈아 땅을 차며 나가도록 돼 있습니다.

그밖에도 앞바퀴가 뒷바퀴에 비해 훨씬 큰 오디너리자전거, 뒤에 바퀴 2개와 안장을 장착한 삼륜자전거 등 19세기 자전거에서부터 최신식 MTB(산악자전거)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가 전시돼 있습니다.
어른들은 40년 전 우편 배달부 자전거, 술 배달 자전거 등 지금은 보기 어려운 자전거를 보며 추억에 잠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누워서 타는 자전거, 5층 자전거, 허리로 핸들을 조작하는 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가 인기를 끕니다.
태그 : 박물관




덧글
nabiko 2006/09/28 09:25 # 답글
경북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