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 마애여래입상 문화·유적

- 마천 마애여래입상

양 마천에서 지리산 백무동계곡으로 가는 길을 가다보면 마천초등학교가 나타나는데, 이곳 마천초등학교 뒷산 큰 바위에 보물 제275호인 마천 마애여래입상이 있습니다.

마천초등학교 뒷 산길을 800m가량 올라가면, 높이가 5.8m나 되는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는 통일신라 시대의 마애불이 턱 하니 나타나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 마천 마애여래입상의 얼굴 부분

넓적한 얼굴, 긴 눈, 큼직한 코, 굳게 다문 입 등에서 강직한 힘이 풍겨나지만, 입술에 붉은 색깔이 아직도 선명한 입가에는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자비로움도 함께 느껴집니다. 또한 귀는 길어 어깨까지 내려오며, 짧은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 마천 마애여래입상

이 마애불은 넓은 어깨와 함께 얼굴 표정 또한 당당하지만, 머리나 상체에 비해 하반신이 너무 길며, 또한 시무외인과 여원인을 한 두 손은 기형적일 정도로 작아, 전체적인 장중한 느낌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그리고 밋밋하게 내려온 다리와 법의 밑으로 큼직하게 보이는 발 밑에는 앙련이 조각된 대좌가 있습니다.
 - 마천 마애여래입상에서 본 지리산

가을의 절정인 11월 초, 마천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곳에 서서 앞쪽을 바라다 보면 단풍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봉우리 사이로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이 아스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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