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30일
극사실주의 조각가, Ron Mueck.

론 뮤윅(Ron Mueck)의 'Spooning Couple'이란 작품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사실적인 모습에 이 작품이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 아닌 만들어진 창작품이란 사실이 믿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작품을 만든 론 뮤윅(Ron Mueck)은 1958년 호주에서 출생하여 현재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로, 그의 작품들은 극도로 사실적이지만 비현실적인 작품 크기로도 유명합니다.


1990년대 중반에는 그는 조각가로 변신하였으며, 사치 컬렉션(Saatchi Collection)의 유명한 '센세이션(Sensation)'전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론 뮤윅의 비범한 기술과 섬세한 감각으로 만들어진 이러한 작품들을 몇몇 비판자들은 값싼 모델쯤으로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예술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을 작가주의적 정신으로 만들어낸 극사실주의(hyperrealism)의 성과이며, 보수적이고 자본주의적인 것에서 느끼는 고상함과는 차별화된 대중감성의 집합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 속에는 예술의 귀족주의적 발상에 대한 깊은 불신과 저항, 그리고 추상과 모호함에 대한 혐오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 by | 2006/11/30 07:07 | 미술산책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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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사진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 작품들을 보니 작가의 미학은 충분히 사진도, 특수효과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제 머릿 속에 또 한명의 예술가를 기억 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