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12일
우리 옛 도자기 2점 II...

조선 백자 항아리는 매병형의 입호(立壺)와 둥근 원호(圓壺)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호는 다시 구연부가 직립하고 S자형의 몸체를 가진 것과 구연부는 외반하여 도툼하게 말리면서 당당한 어깨를 이루다가 굽 부근에서 변곡점을 형성하면서 마무리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더 없이 순수한 흰색을 띠고 있는 이 백자 항아리는 구연부가 외반하여 도툼하게 말린 입호로, 딱 벌어진 당당한 어깨와 굽으로 이어지는 곡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조선 초기 순백자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분청사기 유병은 납작하게 생긴 유병(여성들이 화장할 때 쓰는 기름을 담아두는 그릇)으로, 어깨에 1줄의 국화문띠가 인화문(印花文)으로 장식되어 있고 몸체에는 승렴문(繩簾文)으로 빈틈없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유약은 담청색의 분청유로 맑고 투명하며, 하얗게 인화문으로 장식된 국화문과 승렴문은 눈이 시릴 정도로 빛이 납니다.
# by | 2007/01/12 08:35 | 옛 도자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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