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도자기 2점 II...

▲ 백자 항아리, 조선시대 16세기.

선 백자 항아리는 매병형의 입호(立壺)와 둥근 원호(圓壺)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호는 다시 구연부가 직립하고 S자형의 몸체를 가진 것과 구연부는 외반하여 도툼하게 말리면서 당당한 어깨를 이루다가 굽 부근에서 변곡점을 형성하면서 마무리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더 없이 순수한 흰색을 띠고 있는 이 백자 항아리는 구연부가 외반하여 도툼하게 말린 입호로, 딱 벌어진 당당한 어깨와 굽으로 이어지는 곡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조선 초기 순백자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분청사기 인화승렴문 유병, 조선시대 15세기.

이 분청사기 유병은 납작하게 생긴 유병(여성들이 화장할 때 쓰는 기름을 담아두는 그릇)으로, 어깨에 1줄의 국화문띠가 인화문(印花文)으로 장식되어 있고 몸체에는 승렴문(繩簾文)으로 빈틈없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유약은 담청색의 분청유로 맑고 투명하며, 하얗게 인화문으로 장식된 국화문과 승렴문은 눈이 시릴 정도로 빛이 납니다.

by 하늘사랑 | 2007/01/12 08:35 | 옛 도자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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