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동학사

- 동학사 일주문

주에 있는 동학사(東鶴寺)는 신라 성덕왕 23년(724년) 상원조사가 처음 만들었다고 전하고 있는 오래된 절이지만 한국전쟁 때 대부분 불타버렸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새로 지어 현대식으로 단장되어 있어 오래된 절다운 멋은 덜하지만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 비구니들의 강원(講院)으로서의 청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주문은 세속을 벗어나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번째 관문으로 사찰의 입구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주문에 들어서게 되면 누구나 다 마음을 하나로 모으라는 뜻에서 기둥이 두 개로 일직선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일주문은 1999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 개울가의 세진정

동학사 일주문을 지나서 조금 올라 가면 개울가에 세진정(洗塵亭)이 있습니다. 세진정은 팔각정이 아닌 육모정자로, 세진(洗塵)이란 이름은 마음 속에 있는 번뇌의 티끌을 맑은 계곡에 온갖 더러움을 씻어내듯이 깨끗한 마음으로 씻어내고 부처님께 향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 대웅전

동학사 대웅전은 1980년에 개축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간의 다포식으로 건립되어 있습니다.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고, 좌측에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을 협시불로 모시고 있습니다. 대웅전 정면 3칸에는 사군자인 국화와 대나무, 소나무, 난초의 문양을 조각한 문살이 있습니다.
- 삼층석탑

삼층석탑은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 탑신부는 한 개의 돌로 되어 있으며, 문비(門扉)와 우주(隅柱)를 새겼습니다. 그리고 한 개의 돌로 1층 옥개석과 2층 탑신부가 함께 이루어져 있으며, 아쉽게도 3층 탑신부와 상륜부(相輪部) 및 노반부(露盤部)는 모두 없어져 버렸습니다. 이 탑의 현재 높이는 176cm로 그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삼성각

삼성각은 대웅전 바로 왼쪽에 있으며, 건물구조는 장대석을 외벌대로 쌓은 기단 위에 덤벙 주초석을 놓고 원형기둥을 세워,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건립되어 있습니다. 이 건물은 예전의 대웅전이었으며, 조선시대 후기 건물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by 하늘사랑 | 2007/05/28 08:26 | 문화유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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