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13일
싼 지미냐노 San Gimignano

토스카나(또는 투스카니) 지방은 가장 이탈리아적인 풍경과 역사적 배경을 가진 곳으로, 햇살은 가득한 비옥한 토스카나 평원으로 인해 세계적인 와인 산지이기도 합니다.
토스카나의 도시들은 이탈리아가 통일되기 전까지 높은 성을 쌓고 각각 독립된 존재로 그들만의 문명을 만들어왔습니다. 거친 돌바닥에 두 발을 딛고 수천 년 된 성문을 통과하면 회색과 노란색과 주황색 그리고 초록색이 감칠 맛 나도록 섞인 낡은 건물들이 이리저리 휘어지며 늘어서 있습니다.

토스카나 지방에 있는 도시 중 하나인 싼 지미냐노(San Gimignano)는 낡은 돌벽에 스며든 매혹적인 붉은색에 빠져들게 되는 언덕 위에 자리한 중세 탑의 도시입니다. 이렇듯 중세의 고풍스러움이 그대로 남아 있는 싼 지미냐노는 12~13세기경 귀족들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탑을 건설한 덕분에 오늘날까지 매우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7개의 탑으로 둘러싸인 두오모 광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구시가지 전체가 싼 지미냐노의 하이라이트입니다.



# by | 2007/08/13 00:56 | 문화유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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