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7일
Into the Wild

영화 'Into the Wild'는 Christopher McCandless의 모험을 다룬 John Krakauer의 실화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영화배우로도 유명하지만 의식 있는 감독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숀 펜이 만든 일종의 로드무비 성격의 영화입니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크리스는 자신의 저축 24,000불을 모두 OXFAM(옥스포드 기근구호위원회)에 기부하고 지갑에 있던 모든 돈을 불태운 후, 배낭 하나에 22구경 캘리버 라이플, 카메라, 그리고 식용도감을 포함한 몇 권의 문학책만을 가지고 알래스카로의 기나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무엇이 크리스로 하여금 이렇게 가족과 사회로부터 떠나 아무도 살지 않는 알래스카까지 가게 한 걸까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한 젊은이의 이러한 시도가 단지 한순간의 치기에 따른 낭비와 허무한 죽음일 뿐인가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 영화를 보는 관객 스스로의 몫일 것입니다.
단지 크리스가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원인이 부모 간의 위선적 관계 때문에 시작된 것이지만, 이는 또한 사회조직까지로도 확대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탈출 시도가 단순한 도피 행동인지, 아니면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인지는 아무도 쉽게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 죽은 후 그의 사진기에서 발견된 생전의 크리스 실제모습
이 모든 질문에도 불구하고 영화 'Into the Wild'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그 무엇은 인간은 아무도 홀로 살 수는 없으며, 결국에는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는 영화 끝날 무렵에 등장하는 '행복은 나눌 때만이 실재한다. (Happiness is only real when shared.)'라는 글귀가 유독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영화 끝 부분에 크리스로 열연한 에밀 허쉬(Emile Hirsch)의 소름 끼치는 연기와 숀펜의 아름다운 연출, 그리고 펄 잼의 프론트맨 에디 베더(Eddie Vedde)가 직접 연주한 어쿠스틱 세션이 합쳐진 영화음악은 그야말로 멋들어집니다.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 영화를 보는 관객 스스로의 몫일 것입니다.
단지 크리스가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원인이 부모 간의 위선적 관계 때문에 시작된 것이지만, 이는 또한 사회조직까지로도 확대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탈출 시도가 단순한 도피 행동인지, 아니면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인지는 아무도 쉽게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이 모든 질문에도 불구하고 영화 'Into the Wild'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그 무엇은 인간은 아무도 홀로 살 수는 없으며, 결국에는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는 영화 끝날 무렵에 등장하는 '행복은 나눌 때만이 실재한다. (Happiness is only real when shared.)'라는 글귀가 유독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영화 끝 부분에 크리스로 열연한 에밀 허쉬(Emile Hirsch)의 소름 끼치는 연기와 숀펜의 아름다운 연출, 그리고 펄 잼의 프론트맨 에디 베더(Eddie Vedde)가 직접 연주한 어쿠스틱 세션이 합쳐진 영화음악은 그야말로 멋들어집니다.
# by | 2008/02/17 11:55 | 영화산책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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