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르바자르(Arbazaar)

- 농민화가 이종구 그림으로 장식된 아르바자르 안내 벽면

리들에게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진 부산 해운대는 부산의 새로운 문화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에 전시 중심의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을 내세우는 아르바자르(Arbazaar)가 작년에 오픈하였습니다. 아르바자르는 미술품 전시, 미술품 판매, 옥션 등을 행하는 대형 갤러리로, 위치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 장산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탑마트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아르바자르의 오픈 소식은 진작부터 들어 알고 있었으나,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다가 마침 한번 찾아가보았습니다.

커다란 상가 건물의 한 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이곳은 기획전시관이 상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개인전과 특별기획전도 열려 무료로 늘 일정 수준 이상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구매 또한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쪽 코너엔 쾌적한 북카페와 아트숍이 마련되어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어 함께 온 일행과 대화를 나누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오는 4월 6일까지 계속되는 'The Spring'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The Spring'전에는 여러 개의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꺾어진 풍경전'이 핵심으로, 박용일, 박종성, 배종헌, 이종구 등 급변하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잊혀져가는 일상을 다시 바라보는 작가 4인의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밖에 남관의 특별전인 '시대의 흔적'도 마련되어 있으며, 김기창, 이우환, 김창열, 전혁림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르바자르 소장전 및 위탁전'도 함께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 안내 데스크에서 바라다본 전시실
- 북카페
- 샤흘르 벨의 초대형 그림이 한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전시실 입구 휴게실
- 전시실 일부
- 전시실 내부 모습
- 남관 그림들로 꾸며진 전시실 일부

by 하늘사랑 | 2008/03/17 07:46 | 미술산책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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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ikaru at 2008/03/18 18:04
우리나라에도 지역지역마다 이런 질 좋은 시설이 생겨나는 것이 기쁩니다.
서양의 아동의 미술교육 등을 보고 어머님들이 어린 아이들을 사람들로 붐비는 정신사나운 미술관에 억지로 끌고 다니는 모습은 안쓰러울 지경이에요. 상시 전시로 이렇게 좋은 작품들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참 좋은 일인 것 같아요.
Commented by 하늘사랑 at 2008/03/18 19:08
Hikaru님/ 부산에 오실 일이 있으면, 바다도 구경할 겸 해운대에 들러 '아르바자르'를 한번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아무런 눈치도 보지않고 마음대로 구경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서성원 at 2008/04/18 11:25
지하철2호선 장산역 10번출구~ 갤러리 아르바자르로 놀로 오세요 :) 누구에게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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