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회중시계 속의 글씨 etc.

- The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acquired the watch in 1958 as a gift from Lincoln Isham, Abraham Lincoln great-grandson. Photo courtesy of the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대통령이 쓰던 회중시계 속에 남북전쟁과 관련된 글씨가 새겨져 있다는 사실이
거의 150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미국역사박물관은 링컨의 회중시계에서 (섬토 요새에 대한 반란군의 공격 뉴스가 워싱턴시에 도착했을 때인) 1861년에 이 시계를 수리했던 시계수리공에 의해 쓰인 비밀 글씨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링컨의 회중시계에 담긴 소문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1906년 4월 30일
당시 84세의 조나단 딜런은 뉴욕 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가 링컨의 회중시계를 수리하였을 때의 일을 말하였습니다. 상점 주인이 남북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소식을 전하자, 딜런은 링컨의 회중시계를 분해한 후 예리한 도구로 시계의 안쪽 면에 "첫 번째 총성이 울렸다. 노예제도는 죽었다. 우리들에게는 이러한 일을 이뤄줄 대통령이 있는 것을 신에 감사한다."라는 글씨와 함께 날짜와 자신의 이름을 쓰고 시계를 닫았다고 말했습니다.
- George Thomas of The Towson Watch Company opens the inscribed Lincoln Watch. Photo courtesy of the 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그 후 링컨의 회중시계에 글씨가 새겨져 있다는 소문이 계속되었습니다. 소문 속의 이 회중시계는 링컨의 증손자인 링컨 이샴이 1958년에 미국역사박물관에 기증하였습니다.

최근에
링컨의 시계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측은 딜론의 증손자와 연락한 후 이 글씨를 확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글씨는 시계 다이얼 반대편 금속판에 돋보기를 사용해야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흘림체로 새겨져 있었습니다. 새겨진 글씨는 딜론 자신이 기억했던 것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조나단 딜론
1861년 4월 13일
섬터 요새가 반란군에 의해 공격을 당했다.
1861년 4월 13일
워싱턴
우리는 이런 정부를 가진 것을 신에게 감사한다.
존스 딜론

미국역사박물관의 감독인 브렌트 D. 글라스는 "링컨은 그의 호주머니 속에 늘 갖고 다니던 시계에 이런 메시지가 있었던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8~19세기 동안 직업적인 시계제조자들은 종종 시계 내부에 그들의 작업내용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다른 시계제조자들에 의해서만 인식되었습니다.

링컨은 이 회중시계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보석 상인 조지 차텔톤으로부터 1850년대에 구입했습니다. 이 당시 금으로 만든 회중시계는 성공한 일리노이주 법률가의 상징이었습니다. 19세기에 남자들은 그들의 호주머니에 이런 회중시계를 넣고 다녔습니다. 지금과 같은 손목시계가 널리 사용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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