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동 방형분의 십이지신상 문화·유적

- 구정동 방형분


정동 방형분(九政洞 方形墳)신라시대의 무덤으로는 매우 드문 형태인 네모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한 변의 길이는 9m이고 전체 높이는 3m인데, 아랫부분 1m는 돌을 짜 맞춘 호석으로 둘렀습니다.

이들 호석 가운데에 십이지신상이 있습니다.
남쪽의 말(午)은 앞을 보고 있고, 북쪽의 쥐(子)부터 동쪽으로 돌아가면서 소(丑), 범(寅), 토끼(卯), 용(辰), 뱀(巳)은 말을 향해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있고, 양(未), 원숭이(申), 닭(酉), 개(戌), 돼지(亥)는 머리를 왼쪽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구정동 방형분의 십이지신상은 옷매무새와 무기를 든 모습이 괘릉의 것을 많이 닮았습니다. 그리고 얼굴이 향하고 있는 방향도 똑같습니다. 그러나 조각 솜씨로 보아서는 그보다는 시대가 뒤떨어져 900년을 전후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면 아래에 있는 십이지신상 하나하나를 한번 살펴보시죠.
- 십이지신상(쥐, 소, 호랑이)

- 십이지신상(
토끼, 용, 뱀)
- 십이지신상(
말, 양, 원숭이)
- 십이지신상(
닭, 개,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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