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도 옆개해수욕장 etc.

- 칠천도 옆개해수욕장

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도에는 66개나 되는 섬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섬이 칠천도입니다. 거제도가 거제대교와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섬이 아닌 섬이 되었듯이 칠천도 역시 연륙교가 개통된 이후로 섬이 아닌 섬이 되었습니다.

칠천도(漆川島)라는 이름은 옻나무가 많고, 물이 좋은 작은 천이 있다는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칠천도 처녀들은 시집갈 때까지 쌀 서 말을 먹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곳은 논보다는 밭이 많습니다. 그리고 섬을 일주하는 해안도로가 있어 자전거 하이킹족이나 마라토너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 옆개해수욕장


칠천도 북쪽에
이 섬에서는 유일한 해수욕장인 옆개(물안)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이 해수욕장은 칠천연륙교가 개통된 이후 교통이 편리해져 여름 피서철이 되면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이 찾습니다. 길이 200m, 폭 30m로 규모는 작지만, 해변이 완만하며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잔잔합니다.
- 백사장


수심이 얕고 물도 깨끗하여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피서철에 대비해 조개 종자를 뿌려놓아
해변에서 조개를 캘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개 캐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푸른 송림들과 잔잔한 파도가 출렁이는 고요한 바다가 있는 이곳은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 마주 보이는 거제도


'옆개' 또는 '물안'라고 하는 이곳 이름이 참 재미있습니다.


'옆개'라는 이름은 바닷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 즉 '여(암초)'가 있는 '개(바다)'라 하여 '여개'가 되었다가, '역개' 그리고 '옆개'로 된 것으로 추정되며, '물안'이란 이름은 장목면을 기준으로 '물 안쪽에 자리한 바다'라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 옆개해수욕장


옆개해수욕장은 지금도 호젓함과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해수욕장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그런 느낌, 이제는 찾기 보기가 쉽지 않은 그런 느낌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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