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오정 귀산서사의 주춧돌 문화·유적

- 종오정 귀산서사

주 외곽에 있는 종오정(從吾亭)은 조선 영조 때 학자인 문효공(文孝公) 최치덕(崔致德)의 유적지입니다. 최치덕이 영조 21년(1745년)에 돌아가신 부모를 모시려고 일성재(日省齋)를 짓고 머물 때 이곳에 세워졌습니다.

종오정 내에 귀산서사(龜山書社)가 있습니다. 학문을 배우려고 따라온 제자들이 글을 배우고 학문을 닦을 수 있도록 1746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원래 모고암(慕古菴) 또는 손곡서당이라 불리다가 1928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건물은 정면 4칸 규모의 맞배집으로, 평면은 2칸의 우물마루를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中堂挾室型: 건물의 평면 형태 중에서 가운데에 마루가 있고, 그 양옆에 방이 있는 형식)입니다.

- 주춧돌


귀산서사를 살펴보다 보면, 주춧돌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앞쪽 한가운데에 있는 기둥을 받치는 주춧돌이 그것입니다. 어떠세요? 불대좌 하대석의 일부 같지 않으세요?

이것이 어느 불대좌에 쓰였던 것을 가져와 다시 쓴 것인지, 아니면 불대좌 부재로 다듬다 만 것을 다시 쓴 것인지 모호합니다.
그런데 다듬다 만듯한 모습이 일부 남아 있는 것을 보면, 후자 쪽이 좀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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