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상동터널 문화·유적

- 상동터널로 가는 길

양 상동은 저에게는 남다른 곳입니다.

그곳 금산리에 외할아버지 집이 있어 어릴 때 방학 때가 되면 자주 놀러 갔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때 그곳 빈지소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물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이곳은 어릴 적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입니다.

이곳 밀양천 가에 상동터널이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간을 달리는 경부선이
1905년에 개통되었습니다. 상동터널은 경부선이 개통되기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상동터널이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밀양천을 끼고 있어 호젓하고 운치가 있습니다.
- 밀양 상동터널

터널은 밀양천 가의 암반을 뚫고 만들어졌습니다.
길이가 각각 40m, 60m인 두 개의 터널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별것 아니지만, 당시로써는 상당한 기술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 상동터널 입구

이곳 철길은 1960년대 초에
철길이 다른 곳으로 새로 나면서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쓸모없어진 철길은 자동차와 사람이 다니는 길로 변했습니다. 지금 이 길은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아니면 그냥 걸어도 좋습니다.
- 터널 내부

터널 내부 천장은 반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은 네모난 화강암이, 그 위로는 붉은 벽돌이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어디 하나 허물어진 곳이 없이 단단해 보입니다.
- 터널 안에서 바라본 모습

터널 안에서 밖을 바라봅니다. 터널 밖 길가에는 푸른 녹음이 가득합니다.
이제 계절은 봄을 지나 여름으로 향해 달려갑니다.
- 터널 부근의 밀양천

터널을 벗어나 길가에서 밀양천을 바라봅니다. 강은 여전히 푸르고 잔잔합니다. 멀리 철마산 자락과 여수동도 보입니다. 모두 너무나 낯익은 풍경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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