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 보광전과 석가여래삼존불 문화·유적

- 청송 대전사 보광전

왕산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3개의 폭포(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가 있는 주방천 계곡입니다. 이 계곡 입구에 대전사(大典寺)가 있습니다.

이 절은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하기도 하고, 진성여왕 6년(892년)에 낭공대사가 창건했다고도 합니다. 절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산을 뒤에 두고 자리 잡은 그 모습만은 무척 인상적입니다.

- 보광전 석가여래삼존불

대전사의 중심 전각은 보광전(普光殿)입니다.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조선 현종 13년(1672년)에 중건한 것으로,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일 뿐만 아니라 이곳을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이곳에는 석가여래불을 주존불로 모시고 있습니다.

- 석가여래좌상

주존불인 석가여래좌상입니다.

돌을 깎아 만든 불상으로,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습니다. 이 불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입니다. 나무를 깎아 만든 불대좌에는 세 마리 사자상이 앉은 자세로 손을
위로 뻗쳐 대좌를 받들고 있습니다.
- 보현보살좌상(왼쪽), 문수보살좌상(오른쪽)

주존불 좌우로 있는 협시보살상입니다.

왼쪽이
보현보살상이고, 오른쪽이 문수보살상입니다. 손 모양이 서로 바뀐 것 외에는 그 모습이 거의 같습니다. 모두 돌을 깎아 만들었으며, 석가여래좌상과 같이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대좌에는 꽃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 천장의 단청

보광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벽에 그려진 벽화와 천장에 그려진 단청입니다.

위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벽화는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보살의 모습입니다. 맞은편 벽에는 사자를 타고 있는 문수보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고개를 들어 천장을 쳐다봅니다. 대들보에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용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우물천장은 꽃문양과 학 문양으로 가득합니다. 그 장엄함과 화려함에 쉽게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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