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영운리 돌장승 문화·유적

- 통영 영운리 돌장승

선시대 통영 미륵도에 서쪽으로는 당포진(唐浦鎭), 동쪽으로는 삼천진(三千鎭)이 있었습니다. 삼천진이 있었던 곳이 지금의 영운리(永運里)입니다.

영운리는 영원한 행운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지명이라고 합니다. 이곳 마을은 일운, 이운, 수륙 마을로 되어 있습니다. 일운 마을 조금 못미처에 영운분교가 있고, 부근에 마을 표지석과 함께 돌장승이 있습니다.
- 영운리 돌장승

돌장승은 한 쌍입니다. 영운리 돌장승이라고 불립니다. 이 돌장승은 마을의 입구에서 나쁜 것을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변한 지금도 그 역할이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할배 장승

돌장승은 이곳저곳에 손상이 있습니다. 할배 장승은 얼굴이 온통 시멘트로 성형되어 있습니다. 몸통 아랫부분의 상태도 얼굴과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 할매 장승

할매 장승은 입 부분이 조금 손상된 것을 빼면 그런대로 제 모습입니다.
- 영운리 돌장승

돌장승이 이렇게 된 데는 모르긴 해도 마을 길을 넓히면서 옮기는 과정에서 부서지고 깨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 옮겨진 돌장승... 길을 넓히느라 얼굴과 몸이 손상된 돌장승...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은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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