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문산사 칠층석탑 문화·유적

- 의령 문산사 칠층석탑

령 문산사(文山寺)는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에 있습니다. 남해고속도로 함안 IC에서 1011번 지방도를 따라 정곡면 방향으로 가다 보면 20번 국도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의령 방향으로 1km 정도 가면 오른쪽에 문산사 안내간판이 있고, 이곳에서 다시 800m 정도 골짜기 안으로 들어가면 문산사가 있습니다.

절은 삼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이 선친(이찬우)의 유언에 따라 1971년 5월 7일에 절을 세웠습니다. 절 이름은 조부(이홍석)의 호에서 따왔는데, 조부의 호가 문산(文山)입니다. 절 바로 옆에 이홍석이 만년에 지은 서당인 문산정(文山亭)이 있습니다.

문산사와 문산정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 탑이 있습니다. 탑은 절을 세우기 전에 강원도 등지에서 석탑 2기를 구하여 절을 세울 때 같이 세웠다고 하는데, 당시 소유자 이병각(이병철의 형)은 670년대 신라 문무왕 때의 것이라고 당시 주지에게 전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탑 지붕돌의 형식 등을 볼 때 고려시대 중기 이후의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 기단부

탑은 단층기단입니다. 받침돌은 6단으로 되어 있는데, 4단은 콘크리트이고, 2단은 화강석입니다. 기단 면석은 길쭉한 편이며, 모서리기둥이 있습니다.
- 기단 갑석

기단 갑석은 가장자리를 둥글게 깎아서 모를 죽였고, 부연은 생략되었습니다.
- 탑신부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1매로 되어 있습니다.

몸돌에는 다소 두터운 모서리기둥이 있습니다. 지붕돌은 낙수면이 완만하고, 전각에서 반전이 뚜렷합니다. 층급받침은 3단입니다. 상륜부는 노반과 보주로 되어 있습니다. 보주는 연봉형입니다.
- 문산사 칠층석탑

탑은 높이가 4m가 넘습니다. 모습도 그런대로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탑의 정확한 출처나 유래를 알 수 없고, 탑재들도 서로 다른 탑의 것이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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