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비엔날레... F1963... 미술

- 부산시립미술관

2016 부산비엔날레는 Project 1과 Project 2, 2개의 전시와 이를 비교 연구하는 세미나인 Project 3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roject 1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립니다. 한·중·일 3개국이 'an/other avant-garde china-japan-korea'라는 주제로 1960~80년대의 한국, 중국, 일본의 자생적 실험미술인 아방가르드를 조망합니다.
- 장샤오강, 황야 시리즈 3, 종이에 유채, 25.7x19.5cm, 1988

장샤오강의 '황야 시리즈 3'입니다. 부산시립미술관의 전시물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 하나만 겨우 찍을 수 있었습니다.
- F1963(
고려제강 수영공장)

Project 2는 F1963(고려제강 수영공장)에서 열립니다.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을 주제로 1990년 이후에 대두한 글로벌 비엔날레 시스템을 조망합니다.
- F1963 내부 모습

F1963의 전시가 부산시립미술관 전시보다 더 볼 만합니다.

F1963은 만호제강 옛 공장 건물을 개조한 전시관입니다. 이 전시관은 공장 건물 모습을 간직한 이색적인 분위기만으로도 흥분을 불러일으킵니다. 벽에 걸린 작품은 진양핑의 '풍선 강타'라는 작품입니다.
- 쩡하오, 04:06am of May. 9th, 1988, Oil on canvas, 180x200cm, 1988

쩡하오의 '04:06am of May. 9th, 1988'이라는 작품입니다.
- 1880년에 제작된 록트코일 클로징 머신

F1963 한쪽에 전시된 록트코일 클로징 머신입니다. 로프 와이어를 만드는 기계인데, 1880년에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2016 부산비엔날레 전시물 못지않게 눈길을 니다.
- F1963 내부 모습

전시실 모습입니다. 공장 작업장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천장에 걸린 작품은 조아나 라이코프스카의 'My father never touched me like that'이란 비디오 작품입니다.
- F1963 내부 모습

어떠세요? 무미건조한 공장 작업장에 설치된 예술작품들... 그래도 서로 잘 어울리지 않나요?
- 저우윈도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Stainless steel, auto wipers, ink, 300x500x500cm, 2015

저우윈도우의 'ADHD'라는 작품입니다. 잉크를 뒤집어쓴 둥근 공의 표면을 와이퍼가 쉴 새 없이 닦아 냅니다. 와이퍼가 잉크를 닦아내는 순간 공의 표면에 사물이 잠깐 비춰 보이다가 잉크를 뒤집어쓰면서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뒤편으로 보이는 작품은 카타리나 지버딩의 'LOOKING AT THE SUN AT MIDNIGHT (RED)'란 비디오 작품입니다.
- 조로 파이클, Untangling the tides, Rope, motor, steel, 30x600x1800cm, 2014

조로 파이클의 'Untangling the tides'라는 작품입니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모터에 의해 로프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모양이 볼 만합니다.
- F1963 지붕 모습

이제 F1963의 바깥 모습은 어떤지 한 번 보시죠. 시선이 닿지 않는 지붕은 공장 지붕 모습 그대로입니다.
- F1963 바깥 모습

하지만 시선이 닿은 곳은 멋있게 고쳤습니다.
- 키스와이어 센터

F1963 바로 옆에 키스와이어 센터가 있습니다. 주위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 건물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F1963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전시공간입니다. 이렇게 멋진 전시공간을 마련해준 고려제강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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