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성터: 1. 나카구스쿠성터 문화·유적

- 나카구스쿠성터

번 추석 연휴 때 오키나와를 다녀왔습니다. 그때 오키나와의 성터를 둘러보았습니다. 먼저 나카구스쿠성터(中城城跡)를 찾았습니다.

나카구스쿠성(中城城)은 류큐 왕국(琉球王国)의 쇼우타이큐우왕(尚泰久王: 재위 1453~1460년) 때 고사마루(護佐丸: ?~1458년)의 성(城)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은 당시 무역항이었던 옥의항(屋宜港)으로부터 2km쯤 떨어진 해발 160m의 구릉에 있는 천연의 요새입니다. 이곳 성벽 위에서 서쪽으로 동중국해, 동쪽으로 나카구스크만(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성이 처음 축성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14세기 말에 이곳을 지배하던 호족인 사치나카구스쿠아지(先中城按司)가 몇 세대에 걸쳐 남쪽 성곽, 서쪽 성곽, 제1 성곽, 제2 성곽의 주요 부분을 세웠습니다. 그 후 1440년에 자키미성(座喜味城)에서 온 고사마루가 제3 성곽과 북쪽 성곽을 증축하여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나카구스쿠성터 지도

나카구스쿠성은 여섯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1 성곽은 성내에서 가장 넓은 곳으로, 정전(正殿)과 고사마루가 잔치를 한 관월대(観月台)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쪽 성곽은 병마를 훈련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길이가 동서로 120m 정도 됩니다. 남쪽 성곽은 여러 배소(拝所)가 집중된 오래된 성곽입니다. 제3 성곽은 미구수쿠(新城)라고도 합니다. 칸쟈가마(カンジャーガマ)는 대장간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정문

정문의 모습입니다. 성문 안으로 제1 성곽이 보입니다.
- 남쪽 성곽으로 들어가는 계단

남쪽 성곽으로 들어가는 계단입니다. 앞으로 바라보이는 성벽은 제1 성곽의 성벽입니다.
- 남쪽 성곽에서 바라본 정문

남쪽 성곽 성벽 위에서 바라본 정문의 모습입니다.
- 남쪽 성곽에 있는 배소

남쪽 성곽에는 여러 곳에 배소(拝所)가 있습니다. 사진은 기도장인 우토우쿠라 히누칸(御當藏火神)입니다.
- 나카구스쿠성터에서 바라본 전망

성벽 위에 서면 주위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 제1 성곽으로 들어가는 문

남쪽 성곽에서 제1 성곽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문은 아치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 제1 성곽

제1 성곽의 모습입니다. 마주 보이는 문은 제2 성곽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역시 아치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 제1 성곽

제1 성곽에 있는 건물터의 모습입니다. 성주 사치나카구스쿠아지와 고사마루가 정무를 집행했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제2 성곽

제2 성곽의 모습입니다. 성벽 위로 올라갈 수 있게 계단이 있습니다.
- 제2 성곽

제2 성곽에서 제1 성곽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 제2 성곽

역시 제2 성곽에서 제1 성곽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 제2 성곽

제2 성곽 성벽 위에서 제1 성곽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 제2 성곽에서 내려다본 제3 성곽

제2 성곽에서 내려다본 제3 성곽의 모습입니다. 성벽이 파도 모양으로 굴곡이 져 있습니다.
- 제3 성곽으로 가는 길

제2 성곽에서 제3 성곽으로 가는 길입니다. 앞에 보이는 문 오른쪽으로 제3 성곽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 제3 성곽으로 들어가는 계단

제3 성곽으로 들어가는 계단의 모습입니다.
- 제3 성곽

제3 성곽 뒷면의 모습입니다.
- 제3 성곽

제3 성곽 옆면의 모습입니다.
- 뒷문

바깥쪽에서 바라본 뒷문(裏門)의 모습입니다.
- 나카구스쿠성터

나카구스쿠성터는 '일본의 100대 명성'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성터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군의 폭격 당시 피해가 크지 않아 지금도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성터의 매력은 아름다운 유선형 성벽의 곡선미와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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