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소장전 '플라스틱 가든' 미술

- 경남도립미술관 소장전 '플라스틱 가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같은 전시물이라도 어떻게 전시되는가에 따라 보는 느낌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경남도립미술관 소장전 '플라스틱 가든'은 '풍경', '초록', '정원'을 주제로 하여 도립미술관의 여러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 작품과 함께 여러 식물이 함께 설치되어 생명력과 휴식을 얻는 입체적인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 김영교, 산, 캔버스에 유채, 38 x 53cm, 1980

김영교의 '산'입니다.

김영교는 대상을 사실적이고 세밀한 묘사 대신 단순하고 경쾌한 묘사로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부산의 근대화된 도시나 주변 풍경을 담아내며 소박하고 견고한 표현으로 자연의 강인함을 드러냅니다.

- 전혁림, 무제

전혁림의 '무제'입니다.

- 전혁림, 무제, 캔버스에 유채, 45.5 x 43cm, 1979

전혁림은 부산과 통영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풍경을 독특한 색채로 표현하였습니다. 민화나 단청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색채와 선, 모양 등을 소재로 한 독특한 색면구성의 추상회화를 선보이며 우리 고유의 색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였습니다.

- 강국진, 204-3

강국진의 '204-3'입니다.

- 강국진, 204-3, 석판화, 60.5 x 45cm, 1987

강국진은 7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형성단계에 활동하였습니다. 실험적인 경향의 작품을 이어오며 내면의 심상을 대상화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언덕, 산의 능선, 마름모꼴 등을 그린 후 화면에 상하로 선을 긋는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꾸밈없는 미의식을 통해 대상의 순수성을 탐구해왔습니다.

- 황규백, 새

황규백의 '새'입니다.

- 황규백, 새, 종이에 메조틴트, 33 x 35cm, 1981

황규백은 초현실적인 이미지의 동판화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치열한 생명의식을 담고 있는 그의 작품은 일상적 풍경에 낯선 대상을 배치함으로써 초현실적인 느낌을 줍니다. 새롭게 창조된 자연과 생명은 낯섦과 친근감을 동시에 표출하며 생명의 의미를 반추하게 합니다. 

- 남관, 추상

남관의 '추상'입니다.

- 남관, 추상, 종이에 과슈, 44 x 68cm, 1980

남관의 회화적 드로잉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작가의 마음속에 드리워진 심상을 이미지화하였습니다. 작가는 가시적인 것보다는 인간 내면의 진실을 표출해내는 데 집중하였으며, 인간의 희로애락, 생명의 영원성 등을 정제되고 세련된 색채에 담아 인간상을 마치 상형문자와 같은 형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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