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천리 석조여래좌상 문화·유적

- 창원 상천리 석조여래좌상

창원대 박물관 앞 야외전시장에 석불 1구가 있습니다. 창원 상천리 석조여래좌상입니다.

- 상천리 석조여래좌상

이 석불은 2004년에 창원대 박물관이 마금산 서쪽 자락인 창원시 의창구 북면 상천리 산183번지의 '부처골'에서 처음 발견하였습니다. 발견 당시 불두는 없어졌고, 결가부좌한 발아래 쪽은 땅속에 묻혀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풍화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석불은 2013년 무렵에 도난되어 도굴범의 집에 은닉되어 있었습니다. 2018년 9월에 시민의 신고로 문화재청 문화재사범단속반에 의해 회수되어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 상천리 석조여래좌상

석불의 대의가 통견이고 자세는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보아 여래상으로 보입니다. 둔중한 체구에 불신의 양감이 적고, 결가부좌한 두 발이 모두 드러나 있습니다. 수인은 왼손이 항마인이고, 오른손은 가슴께에서 대의 자락을 잡고 있습니다. 

- 상천리 석조여래좌상

지금 석불은 도굴범이 새로 만든 불두가 붙어 있습니다. 석불의 목에 구멍을 뚫고 3개의 철심을 박아 불두를 고정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불두를 제거하고 원형을 복원하려 하였으나 불신의 훼손 가능성이 높아 지금의 상태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 상천리 석조여래좌상

새로 만들어 붙인 불두가 어색해서 눈에 거슬립니다. 하지만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수도 없고, 그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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