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소곡서당 문화·유적

- 멀리서 바라본 소곡서당

창녕군 고암면 우천리 마을 안쪽 골짜기에 소곡서당(蘇谷書堂)이 있습니다.

이곳은 장연 노씨(長淵盧氏) 3현인 노변소(盧抃素), 노침(盧沈), 노홍언(盧弘彦)을 제향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처음 소곡사(蘇谷祠)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는데, 연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철종 7년(1856년)에 원래 위치에서 500m쯤 떨어진 지금의 자리에 옮겨 세워졌고, 철종 8년(1857년)에 소곡서원으로 승격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종 5년(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어 이후 소곡서당(蘇谷書堂)으로 개칭하여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 대문채

소곡서당을 찾으면 담으로 둘러싸인 대문채가 제일 먼저 맞아줍니다. 건물은 가운데에 솟을대문이 있는 정면 5칸, 측면 1칸 규모입니다.

- 강당

대문채를 지나면 맞은편에 강당이 있습니다. 소곡서당의 건물 배치는 튼 'ㅁ'자형입니다. 주축선상에 대문채와 강당이 있고, 정면 좌우에 관리사와 영사정이 있습니다.

- 강당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가운데 2칸 마루가 있고, 그 좌우로 1칸 온돌방이 있습니다. 좌우 온돌방의 정면에 현판이 걸려 있는데, 좌측 온돌방에는 '청아헌'(淸雅軒)이라 쓴 현판이, 우측 온돌방은 '양진당'(養眞堂)이라 쓴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 현판

강당 정면에는 '소곡서당'(蘇谷書堂)이라 쓴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 영사정

강당 동편에 영사정이 있습니다.

- 관리사

강당 서편에 관리사가 있습니다.

소곡서당은 글 읽는 소리가 이미 오래전에 끊겼습니다. 지금 주위는 적막하고, 먼지 쌓인 건물들은 황량합니다. 텅 빈 마당에는 잡풀들이 무성해져 갑니다.

- 우천소류지

소곡사당 부근에 우천소류지가 있습니다.

- 우천소류지

우천소류지는 별로 크지 않아 부담 없이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소류지를 돌면서 소류지 너머로 소곡서당을 바라보는 것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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