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백암리 석등과 느티나무 문화·유적

- 백암리 석등

경남 합천군 대양면 백암리 상촌마을 안쪽 골짜기에 절터가 있습니다. 백엄사지(伯嚴寺址)로 추정되는 절터입니다. 이곳에 아름다운 석등이 있습니다.

- 백암리 석등

석등은 팔각원당형입니다.

이 석등은 경작지에 흩어져 있던 부재를 모아 지금 위치에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대석과 상륜부를 제외한 다른 부재들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하대석

하대석에는 여덟 잎의 복련(覆蓮)이 있고...

- 하대석의 복련

꽃잎 중앙에 화문(花紋)이 있습니다.

- 백암리 석등

간주석(竿柱石)은 장식이 없는 긴 팔각형 기둥입니다. 단순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 상대석의 앙련

상대석에는 여덟 잎의 앙련(仰蓮)이 있고, 꽃잎 중앙에 화문(花紋)이 있습니다.

- 사천왕상

상대석 위에는 팔각형의 화사석이 놓여 있습니다. 화사석의 4면에는 장방형 화창(火窓)이 있고, 다른 4면에는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 사천왕상

사천왕상은 한 면 가득 차게 돋을새김 되어 있습니다. 모두 입상입니다. 갑옷을 입고, 투구를 썼으며, 악귀를 밟고 있습니다. 각각 화살, 보탑, 칼, 창 등의 지물을 들었습니다.

장방형 화창의 테두리에 못 구멍이 12개씩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화창에 문을 달았던 흔적으로 보입니다.

- 백암리 석등

지붕돌은 평박(平薄)합니다. 처마 밑은 수평이고, 낙수면의 경사는 매우 완만하며, 추녀에 이르러 반전이 있습니다. 상륜부는 없어졌습니다.

- 느티나무

석등 가까이에 오래된 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 느티나무

이 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입니다. 수령이 1,000년 넘었다고 하니, 이곳 절의 흥망성쇠를 모두 보았을 법합니다.

- 느티나무

이 느티나무는 마을에 어려운 일이 있기 전에 꼭 이상한 소리를 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당산나무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