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il on canvas, 1187 x 1210 mm, painting
병든 아이의 힘없고 창백한 모습과 그리고 슬픔에 젖어 흐느끼고 있는 아이의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이 그림에서 뭉크 특유의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일생동안 그를 따라 다니면서 괴롭혔던 질병과 죽음에 대한 고통을 자주 그림의 주제로 다루었던 뭉크는 이 '병든 아이'에서 질병과 죽음, 그리고 슬픔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봄(1889)'이나 여러 다른 후기 작품에서도 볼 수 있는 이같은 주제는, 1877년 15세때 결핵으로 사망한 뭉크의 누이 Johanne Sofie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에도 1885년 뭉크가 의사였던 그의 아버지와 함께 한 병든 아이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당시 뭉크는 환자의 자매인 Betzy Nielsen의 슬픔에 감명받아, 그림 '병든 아이'의 모델로 서줄 것을 청하여 이 작품을 그리게 되는데, 실제 그림에서는 Betzy Nielsen을 병든 아이로 바꾸어서 그리게 됩니다.
참고적으로, 뭉크는 '병든 아이'외에도 그의 가장 중요한 그림들 경우 같은 제목으로 여러 점을 그렸는데, 이 '병든 아이'의 경우에도 같은 제목의 작품이 6점 존재합니다.


태그 : 뭉크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