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2월 21일
10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우주 폭발'

과학자들은 이 빛이 'magnetar'라고 부르는 특이한 한 중성자별의 폭발로 인한 것이며, 지구에서의 밝기가 보름달보다 더 밝았다고 밝혔다.
NASA의 새로 발사된 Swift 위성과 NSF의 Very Large Array(VLA)의 관측에 의하면, 이 폭발은 지구로 부터 5만 광년 떨어진 궁수자리 성운에 있는 중성자별인 'SGR 1806-20'로 부터 일어났다.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의 David Palmer박사는 "이 사건은 천문학자에게나 중성자별에게나 일생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지난 35년간 단지 두번의 거대한 폭발을 관찰하였는데, 이번 폭발이 이전보다 100배나 더 강력했다." 라고 말하였다.
중성자별은 태양보다 수배이상 큰 별의 폭발, 즉 supernova 후에 남은 중심부(core)의 잔존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중성자별은 매우 밀도가 높고, 빠르게 회전하며, 높은 자기를 띠는, 직경 약 15 마일의 별로 은하계에만 해도 수백만개나 존재한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약 12개의 'magnetars'라 부르는 초고도 자기 중성자별을 발견했다. magnetars 주위의 자기장은 약 1,000조 gauss에 이르며, 이 정도의 자기장이면 지구와 달사이의 절반 거리에 있는 신용카드의 정보도 지울 정도로 강력하다.(보통 중성자별의 자기장은 1조 gauss, 지구의 자기장은 0.5 gauss이다.)
이번 폭발에서 발생한 총 에너지는 태양이 15만년동안 방출한 에너지보다도 많은 양이다. 만일 이번 폭발이 10광년 이내에서 발생했다면 지구환경에 심각한 손상을 끼쳤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magnetars는 이 보다는 훨씬 먼 곳에 존재한다.
* 윗글은 NASA의 최근 기사를 발췌하였습니다.
# by | 2005/02/21 00:46 | 과학산책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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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달사이의 절반 거리에 있는 신용카드의 정보도 지울 정도로 강력하다'<- 이거 쉬운 예로 든거 같은데, 재미있는 예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