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2월 23일
Alfred Stieglitz와 Georgia O'Keeffe...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는 '사진은 예술을 모방할게 아니라, 당당히 예술을 파먹고 살아야한다.' 며 스트레이트 포토(Straight Photography)와 사진분리파 운동을 주장하며 당대 사진계의 거장으로 떠오른 인물입니다.
1916년, 당시 52세의 스티글리츠와 30세의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와의 만남은 조지아 오키프의 운명을 바꾸어 놓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평범한 화가였던 조지아 오키프는 스티글리츠에 의해 평단에 소개된 이후, 생애의 전환점을 이루어 미국의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1916년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이후로 업무적 만남과 업무를 가장한 만남, 공식적인 밀회를 거치며, 20년이 넘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1924년 결혼하기에 이릅니다. 스티글리츠는 전처와 이혼하고 오키프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이런 인연으로 스티글리츠는 사진집인 'Georgia O'Keeffe:A Portrait'를 촬영하기에 이릅니다. 스티글리츠는 천여 점에 이르는 조지아 오키프의 인물 사진과 누드 사진을 남겼습니다. 스티글리츠는 자신의 부인이자 미국의 대표적 표현주의 화가인 조지아 오키프를 1920년대부터 사진에 담았습니다.
스티글리츠는 오키프와 예술혼을 불태우는 속에서 작품을 만들었고, 그런 두 사람의 관계는 때때로 작품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사진비평가 자네트 말콤은 오키프의 인물 사진들에 대해서 '엄숙하고 섬뜩하며 수수께끼 같은 젊지도 늙지도 않았지만 신비스러운 아름다움과, 이상하고 음침하며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여자의 이미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티글리츠는 예술가로서의 조지아 오키프와 그녀의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예술성에 대해 때로는 남편으로, 그리고 때로는 사진작가로서 기록하였습니다.
# by | 2005/02/23 21:23 | 사진산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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