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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위양지

- 위양지몇 주 전부터 장마답지 않은 장마가 계속되더니, 드디어 일요일에는 온종일 굵은 비가 내렸습니다. 종일 집에 있기에 심심하던 차에 오후 늦게 잠시 비가 주춤하는 것을 보고는 밀양에 있는 위양지로 향했습니다.위양지(位良池)는 밀양에서 창녕으로 넘어가는 길의 시작인 부북면에 있습니다. 비록 그 크기는 작지만 아름다운 못으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위...

밀양에서 무얼 볼까?

- 영남루2007년 이창동 감독이 만든 영화 <밀양>으로 한때나마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렸던 밀양은 경남 동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곳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아니더라도 밀양은 영남루와 아랑의 전설, 그리고 밀양아리랑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먼저 밀양이란 이름의 유래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밀양 지역은 삼한시대에 '미리미동국(彌離彌凍國)'이...

대추나무밭으로 변해버린 영원사터

- 영원사(瑩源寺)터너무나 당연한 사실임에도 계절에 따라 같은 곳이지만 전혀 다르게 보이는 일이 가끔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나무와 풀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때의 모습이 각각 다르듯 계절에 따라 주변 풍경이 달라짐은 하나도 이상할 게 없는데도 말입니다.밀양에 있는 영원사터는 지난해 처음 다녀온 이후로 벌써 세 번째 들렀습니다. 사실 그곳에...

물로 가득 찬 밀양댐

- 밀양댐이 만든 거대한 인공호수 밀양호. 멀리 보이는 산허리를 가로질러가는 도로는 양산 배냇골로 넘어가는 길입니다.밀양댐을 아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밀양댐은 우리나라에 있는 어떤 댐보다도 아름답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밀양 시내에서 밀양댐을 지나 양산 배냇골로 넘어가는 길은 깊고 높은 산을 굽이굽이 넘어가는 아름다운 길입니다.밀양댐은 밀양시 동...

청국장이 맛있는 '고가식당'

- 고가식당밀양은 '밀양아리랑'과 '아랑의 전설'로 유명한 고장으로, 재작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란 영화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영남루와 표충사도 있습니다.밀양은 여름이 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더운 곳이기도 합니다. 8월초 밀양은 그야말로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이런 여름날 무더위를 피해 수천 그루의 소나무숲으...

동짓날의 소태리 오층석탑

- 소태리 오층석탑일 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날인 동짓날에 어울리지 않게 겨울비가 제법 굵게 내렸습니다. 유난히 가물었던 올해 바싹 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겨울비가 반갑지 않은 것은 아니나, 모처럼 휴일을 맞아 나선 나들이엔 조금 불편하였습니다.해도 짧고, 비도 오고, 더구나 우리 귀염둥이 혜인이도 동행하였으니 애당초 멀리 가기엔 글렀습니다. 그래서...

숭진리 삼층석탑

- 멀리서 본 숭진리 삼층석탑 삼랑진 숭진리 골짜기 들판에는 자그마하고 앙증맞은 탑 하나가 외로이 서 있습니다. 이 탑을 제외하곤 모두 사라져버린 탓에 절 이름조차 알 길이 없어 이곳 지명을 빌려 숭진리 삼층석탑이라고 부릅니다. 앞쪽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작은 개울이 흐르고 뒤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숭진리 삼층석탑이 자리...

영원사터(瑩源寺址)

- 영원사터 기껏해야 부서진 탑이나 당간지주, 부도탑 정도가 남아있으면 다행일 정도로 모든 게 사라지고만 옛 절터를 찾는 일은 어찌 보면 쓸쓸한 답사여행일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옛 절터는 잡초만 무성한 빈터로 남아있거나, 아니면 집터나 논밭, 혹은 무덤터로 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러한 옛 절터를 찾는 일은 세상사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

유천본동식당 잡어추어탕

- 유천본동식당 잡어추어탕밀양시에 속해 있는 유천은 어머니가 태어나 결혼 전까지 자란 곳으로, 고향인 청도 한재와는 지척의 거리에 있습니다. 어릴 적, 방학이 되면 외할머니댁에서 곧잘 보내곤 하여 고향 못지않게 정든 곳입니다. 유천을 지나고 있는 밀양강은 운문댐의 건설 이후로 강물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어릴 때만 해도 맑고 푸른 물이 가득 차 흘렀습니다...

시골 정미소

- 영신 정미소유호리 거리에는 영신 정미소라는 시골 정미소가 원래의 모습을 잃지 않고 아직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골마다 있던 정미소 대부분이 사라지고 없는 지금 영신 정미소와 같은 시골 정미소가 아직 남아있음은 그저 반가운 일입니다.시골에서 정미소가 사라지게 된 것은 쌀 생산량이 줄어들어서가 아니라 농협에서 운영하는 대형 도정공장 때문입니다. 도정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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