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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 기다리는 무진정

- 함안 무진정3월 초, 봄기운을 느끼기엔 아직 이른 때입니다. 기세 당당하던 동장군의 맹위는 한풀 꺾였지만, 그래도 밖은 여전히 쌀쌀합니다. 나뭇가지는 벌거벗은 채 있고, 가끔 불어오는 바람에는 차가움이 묻어납니다.이제 머지않아 다가올 봄날을 기다리며, 함안 무진정(無盡亭)을 찾아 나섰습니다.- 비석과 각자무진정은 함안 조남산(鳥南山)&nbs...

함안 제일의 누각, 악양루

- 함안 악양루함안 법수면 쪽에서 대산면 쪽으로 가다 보면 함안천을 건너는 다리인 악양교가 있습니다. 이 다리를 지나 조금만 가면 길가에 '악양루가든'이란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 음식점 바로 뒤 절벽 위에 함안 제일의 누각인 악양루(岳陽樓)가 있습니다.악양루가 있는 이곳은 함안천과 남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로, 함안 가야와 의령에서 대산과 남지로 넘어가는 ...

한여름날 종오정

- 종오정경주 손곡산(蓀谷山) 기슭에 있는 종오정(從吾亭)은 조선 영조 때 학자인 문효공(文孝公) 최치덕(崔致德)의 유적지입니다. 이곳에는 아담한 연못과 정자가 있습니다. 이곳은 계절마다 나름대로 운치가 있지만, 그래도 여름이 제일입니다. 여름이 되면 연못에선 연분홍색 연꽃이 피어나고, 연못 주위의 백일홍도 타는 듯 붉게 피어납니다.- 종오정여름날 백일...

양동마을 수운정

- 양동마을 수운정양동마을에 있는 여러 고택과 정자 가운데 마치 한 마리 학처럼 홀로 떨어져 고고한 자태를 숨기고 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도, 찾는 사람도 드뭅니다. 양동마을의 숨겨진 진주와 같은 이 정자는 수운정입니다.수운정(水雲亭)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청허재(淸虛齋) 손엽(孫曄, 1544∼1600)이 선조 15년(1582년)에 지은...

독락당, 그리고 계정

- 독락당 계정독락당(獨樂堂)은 이언적이 한때 살았던 집으로, 옥산서원(玉山書院)의 안쪽 계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중종 27년(1532년) 불혹의 나이에 중앙 정치무대에서 쫓겨난 이언적은 둘째 부인이 사는 이곳으로 돌아갔습니다. 원래는 태어나고 자란 양동마을로 돌아가는 것이 맞겠으나, 자신의 초라한 처지를 보이기 싫었던 때문이었겠지요. 당시 이곳에는 ...

고성 학동마을 돌담길과 서비정

- 고성 학동마을 돌담길돌담길이 아름다운 곳, 고성 학동마을을 찾았습니다. 학동마을은 납작한 돌을 층층이 쌓아 만든 돌담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입니다. 한때는 이런 돌담길이 우리에게 낯설지 않았지만, 편리함만을 좇는 세태에 밀려 이제는 보기 드물어졌습니다.- 학동마을 돌담길학동마을을 찾은 날, 아직 겨울 추위가 여전하고, 게다가 비까지 내리니, 이곳...

고성 소천정

- 고성 소천정의 전경고성군 고성읍의 동북쪽에 구만면(九萬面)이란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동쪽으로는 마산 진전면과 고성 회화면이, 남쪽으로는 고성 회화면이, 서북쪽으로는 마산 진전면과 고성 개천면과 접하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산이 병풍처럼 둘러 싸여있는 이곳은 분지형태를 하고 있습니다.구만면은 소가야 시대에는 의선향(義宣鄕)에 속하였으며, 고려 현종 9...

초여름 한가로움 속의 종오정

- 종오정지난 일요일 종요정의 모습입니다. 아직 조금 이르지만,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나고 연못 주위의 백일홍에도 붉은 꽃들이 조금씩 피어났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아니었군요. 조금 일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이곳이 더 한가롭게 느껴졌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종오정을 찾은 보람은 있었습니다.- 종오정- 종오정- 연못- 백일홍- 종오정

쇠락한 밀양 퇴로리 삼은정

- 삼은정여주 이씨는 본관인 여주보다는 오히려 경주와 밀양에서 명문집안으로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였습니다. 그러한 사실은 경주 양동마을이나 독락당과 같은 곳뿐만 아니라 밀양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밀양 부북면에 있는 퇴로리에 번성했던 여주 이씨의 자취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퇴로리에는 여주 이씨 종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서고정사(西皐精舍), 천...

구슬 같은 산골짜기 물은 흐르지는 않지만...

- 옥간정영천 화북면 횡계리는 조선 숙종 때의 성리학자인 정만양과 정규양 형제의 자취가 짙게 배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그들이 세운 모고헌과 횡계서당 뿐만 아니라 바로 지척의 거리에 옥간정이라는 정자도 있습니다. 옥간정은 이들 형제가 숙종 42년(1716년)에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세웠다고 합니다.옥간정(玉磵亭)이란 이름은 당시 구슬같이 맑은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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