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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의 도타운 정이 서려 있는 모고헌

- 영천 모고헌영천시 화북면 횡계리에 있는 모고헌(慕古軒)은 횡계서당(橫溪書堂) 앞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입니다. 이 건물은 조선 숙종 때의 성리학자인 지수(篪叟) 정규양(鄭葵陽, 1667~1732)이 숙종 27년(1701년)에 자신이 출생한 영천 대전동에서 이곳으로 이사하면서 홍류담 위에 지었던 것입니다. 그와 그의 형 훈수(塤叟) 정만양(鄭萬陽, 16...

밀양 영남루를 다시 찾다.

- 밀양 영남루우스갯소리로 밀양 사람은 양반이라는 자부심 하나라면 어디에도 뒤지기를 싫어하는 안동 사람을 손자뻘로 본다고 합니다. 이유인즉슨 안동이 자랑하는 퇴계 이황은 성리학 계보로 치면 점필재 김종직의 손자뻘이 되기 때문이라나요. 김종직의 외가인 밀양에 그가 태어난 생가가 있으니까 말이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만큼 밀양은 전통을 중시하는 ...

밀양 월연정

- 월연정 쌍경당밀양강과 동천이 합류하는 언덕배기에 멋있게 자리 잡은 정자가 있습니다. 이 정자는 월연정으로, 밀양 8경 가운데 4경으로 꼽힙니다. 월영정(月淵亭)은 조선 중종 때 월영(月影) 이태(李迨, 1483∼1536)가 월영사(月影寺)의 옛 절터에 지은 별장입니다. 이태는 중종 5년(1510)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쳐 중종 14년(15...

여름날 무진정은 녹음 속에 숨었고...

- 언덕 위의 무진정은 녹음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함안은 여항산(770m)의 넉넉한 품에 안긴 땅으로, 아라가야의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곳입니다. 오랜 역사가 숨 쉬는 고장답게 가야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역사 유적과 유물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런 함안 땅에는 운치 있는 정자도 몇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무...

중국 악양루가 따로 없네.

- 함안 악양루에서 바라다본 남강과 함안천의 합수머리중국에 악양루(岳陽樓)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산을 뒤로하고 강을 바라보고 있는 곳이라 경치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워서 예로부터 두보를 비롯한 많은 시인과 문장가들이 찬탄했던 곳입니다.경남 함안 땅에도 같은 이름의 악양루가 있습니다. 이곳의 풍광이 중국의 악양루에 비길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여름이 아름다운 종오정

- 종오정경주 동쪽에 있는 손곡동은 외부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으로, 이곳에 여름이 되면 활짝 핀 배롱나무와 연꽃으로 눈이 부신 운치 있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종오정(從吾亭)이라고 하는 곳입니다.이 일원은 조선 영조 때 학자인 문효공(文孝公) 최치덕(崔致德)의 유적지입니다. 최치덕이 영조 21년(1745년)에 돌아가신 부모를 모시려고 일성재...

깨끗한 바람 부는 광풍루

- 광풍루지금 안의(安義)의 모습에선 예전에 함양이나 거창 못지않은 고을이었음을 실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천(錦川) 가에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는 2층 누각을 보면 조금은 생각을 달리하게 됩니다. 비록 누각 양쪽으로는 바싹 붙어 도로가 나 있어 흡사 포위된 장수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건물 자체만 놓고 보면 범상치 않은 건물임을 금방...

작천정 앞 너럭바위만 보아도 저절로 취하네.

- 작천정간월산에서 흘러내려 등억리를 지나 언양읍 앞으로 흐르는 내를 작괘천(酌掛川)이라 부릅니다. '작괘'란 '술 따른 잔을 걸어놓다.'라는 의미로, 냇가 바위에 웅덩이처럼 파인 모습이 마치 술잔에 술을 따른 것과 같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 이름으로 들어도 멋들어진 냇가에 그림과 같은 정자 하나 없을 리가 없습니다. 이런 기대를 실...

한가함이 종오정만 같아라.

- 종오정경주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곳입니다.모처럼의 나들이 장소로 경주만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도 드물 것입니다. 보문단지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위락지가 있는가 하면, 무장사터나 흥덕왕릉과 같이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한번 찾게 되면 쉽게 잊히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경주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는 보문단지와 대릉원 주변을 꼽을...

창덕궁 애련정과 기오헌

- 애련정과 애련지창덕궁을 둘러보면 한국적인 궁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창덕궁은 서울에 있는 궁궐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 애련정과 기오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애련정과 애련지(愛蓮亭와 愛蓮池)는 조선 숙종 18년(1692년)에 세워진 창덕궁 후원의 정자각과 연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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