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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절터의 무상함, 봉림사터

- 창원 봉림사터절터를 찾아가는 데에 어느 계절이 제일 좋을까요? 그것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겠지만, 겨울만큼 좋은 때가 있을까요? 어느 계절이 겨울만큼 절터의 황량함을 절절히 느끼게 할 수 있을까요? 절터를 찾는 데는 물론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절터 하면 먼저 황량함과 적적함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보면 봉림사터는 훌륭한 절...

진해 안골왜성

- 안골왜성의 본성 내부 모습진해 웅천의 안골 동쪽 나지막한 산 위에 임진왜란 때 왜군이 만든 성이 있습니다. 안골왜성(安骨倭城)입니다. 이 왜성은 산 정상부를 깎아 평탄하게 만든 후 그 둘레에 성을 쌓았습니다. 가운데에는 본성(本城)을 두었고, 그 양쪽으로 2곳의 지성(支城)을 따로 두었습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왜군은 바다에서 우리 수군에게 거듭 패...

창원 성주사 관음보살입상

- 창원 성주사 관음보살입상창원 성주사에는 최근에 세운 관음전에 석조 관음보살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 보살상은 원래 아래쪽 용화전에 있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 보살상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합니다. 1960년도 후반의 어느 해에 일본으로 팔려가자 이곳 주민들이 불상을 판 주지에게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주민들의 닦달에 못 이겨 다시 가져와 용화전을 ...

잔뜩 흐린 날의 수도

- 수도 어촌계 건물 앞여름 장마철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이러니 멀리 나들이할 형편은 못 되고, 그래서 진해 수도로 향했습니다. 수도는 지금 섬 아닌 섬입니다. 육지와 이어져 있어 언제든 차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부산-진해 신항만과 인접해 있는 이곳 앞바다는 대규모 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지않아 육지가 될 섬입니다.-...

빛바랜 물건들의 집합소, 김씨박물관

- 김씨박물관 입구 골목진해 웅동 소사마을 김달진 시인의 생가에 바짝 붙어 김씨박물관이 있습니다.김씨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골목 옆의 낡은 건물에는 '부산라듸오', '예술사진관'과 같은 허름한 간판들이 걸려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영락없이 1970년대 풍경을 연상시킵니다. 이곳 김씨박물관을 연 사람은 김현철 씨로, 가족이 한때 진해에서 사진관을 했다고 합...

창원 성주사 삼층석탑

- 창원 성주사 삼층석탑창원 성주사 대웅전 앞마당에 아담한 석탑이 있습니다. 성주사 삼층석탑입니다.이 탑은 원래 2층 기단부에 3층 탑신부와 상륜부를 올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하층 기단부는 하대갑석만 남았고,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습니다. 상륜부에 보이는 구슬 모양의 보주는 원래의 것이 아닙니다.- 성주사 삼층석탑기단부 면석에는 면마다 모...

성주사의 돼지 석상

- 성주사의 돼지 석상성주사(聖住寺)는 불모산(佛母山) 서북쪽 기슭에 자리 잡은 절입니다. 신라 흥덕왕 때 무염국사가 왜구를 도력으로 물리치자 왕이 논과 노비를 하사하여 창건되었다고 합니다.이 절의 입구에 좀 색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돌로 만든 돼지상입니다. 대웅전 쪽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끝나는 곳에 두 마리의 돼지가 웃는 얼굴로 나란히 앉...

성흥사 곁의 느티나무

- 성흥사 곁의 느티나무매서운 추위가 며칠째 계속됩니다. 지난여름 무더웠던 더위만큼 겨울 추위 또한 매섭습니다. 이제 겨울의 시작에 불과한데도 벌써 이렇게 춥습니다. 나무들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성했던 나뭇잎을 모두 떨어뜨리고 벌거벗은 맨몸으로 겨울을 맞이합니다. 진해 성흥사 곁에 있는 느티나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성흥사 전경성흥사는 사방이 담장으...

진해 웅천읍성

- 동문루인 견룡문진해 웅천은 조선 시대 삼포 가운데 하나인 제포가 있었던 곳입니다.삼포(三浦)란 조선시대에 일본인들의 왕래와 거주를 허가하였던, 남해안과 동해안의 세 포구를 말합니다. 즉 부산포(釜山浦, 또는 富山浦), 염포(鹽浦, 현재 울산시 현대자동차공장자리), 제포(薺浦, 진해 제덕동 포구)를 말합니다. 그러나 중종 5년(1510년)에 삼포왜란이...

수도 뒷산에 오르다.

- 수도의 뒷산수도(水島)는 섬의 모양이 손잡이가 달린 돌도끼와 닮았습니다. 섬의 북쪽이 돌도끼에 해당한다면, 섬의 남쪽은 손잡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섬의 북쪽은 나지막한 언덕과 바닷가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마을은 북쪽 끝의 바닷가이며, 동쪽과 서쪽 바닷가는 거친 모래밭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편 섬의 남쪽에는 제법 봉긋하게 솟은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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